생리전 식욕증가, 원인과 대책

by - 오후 9:22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와도 같을 때가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내용은 여성들만이 해당되는데 그것은 생리전 식욕증가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하는데, 왜 생리전 식욕증가 하는지 원인과 대책을 소개해 보겠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고 충실히 시행하고 있을 때, 생리 전이 되면 체중이 갑자기 증가한 경험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체중 증가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1-3킬로 정도 증가한다고 하고, 통상은 생리가 끝나면 체중이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증가했던 체중이 감소한다고 방심해서 과식을 해버리면,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생리 전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욕의 증가
많은 여성들이 생리전이 되면 식욕이 증가한다고 한다. 나도 생리전 식욕증가로  되면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정크푸드가 먹고 싶기도 하고, 먹어도 금방 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었다. 이것은 생리 전에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프로게스틴(황체호르몬) 성분이 관계하고 있다고 한다. 이 황체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는 시기에는 혈당치를 조절하는 인슐린이 보통 때보다 많이 분비되어 혈당치가 불규칙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충동적으로 식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생리 전뿐만 아니라, 생리 중에도 충동적 식욕으로 조절이 어렵게 된다.

체내에 영양과 수분을 남겨논다. 
생리전 식욕증가 의 원인의 대표적인 이유는 체내에 영양과 수분을 남겨두는 것이라고 한다. 생리 전이 되면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느낌이 있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그 이유는 생리의 주기와 체내의 수분량을 비교한 결과가 있는데, 생리 첫날이 체내 수분량이 최고치에 달하고, 배란기 후반에는 최저치라고 한다. 이것은 생리 전에 분비량이 최고치가 되는 프로게스태론이라는 성분이 관계가 있는데, 프로게스태론 성분은 수정란이 착상하기 쉽게 하기 위해,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는 원료로 쓰이며 영양과 수분을 비 축하기 위한 작용이라고 한다. 그이 유로 부종으로 인해 체중 증가가 된다는 것이다.

장의 움직임이 약해진다.
생리전이 되면 장의 움직임이 약해진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프로게스태론 성분이 지나치게 분비되어 장 내 환경에도 영향을 받아 약해진다고 한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었던 장 내 환경이, 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는 가스가 배에 차서 팽창감이 생겨 불쾌감이 생기기도 하며, 변비 증상도 생겨 몸 상태 전체가 개운하지 않고, 신경질적으로 변할 때가 있다. 또한 장 내 환경이 좋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여르름이 증가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그네슘 부족
다음으로 소개하는 생리전 식욕증가 전 원인으로는 마그네슘의 부족이 관계한다고 한다. 생리 전에 수축한 자궁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서 마그네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그네슘량이 체내에 부족하다는 얘기이다. 마그네슘은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당치가 불안정해져 버려, 결국은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마그네슘 부족은 세포가 수분을 흡수하게 되므로, 체내의 수분량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생리전 식욕증가  대책]

고영양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하자
생리전 식욕증가 를 조절해주기 위해서는 먹는 순서나 양을 적게 먹어도 만복감을 가지는 식생활로 개선한다.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콩류, 해초류를 선택하자.  만복감과 장 내 환경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현미, 견과류, 콩제품, 해초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생리 전 마그네슘 부족을 개선할 수 있다. 그리고 초콜릿에 함유된 카카오에도 만복감의 신경을 자극해주므로 과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공복감을 억제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을 한다. 
생리전에는 신체가 피곤함을 더 느끼게 되고, 예민해지기도 하며, 졸리기도 하여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신체를 움직여준다면 기분전환이 되며 예민해진 기분도 완화될 것이다. 밖에 나가서 공원을 산책해 본다던지, 요가나 간단한 스트레칭도 좋은 방법이다. 

생리 전, 생리 중일 때는 다이어트를 일시 중지하자. 
생리전 식욕증가 가 시작하는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리가 시작해서 5일-1주일 정도라고 한다. 그 시기에는 일단 다이어트를 중지하고, 체중 유지가 될 수 있도록 식생활에 주의하자. 반대로 생리가 끝나고 배란까지의 1주일간은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한다면 효율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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