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들은 사연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들은 사연입니다....ㅋㅋㅋㅋ 이거 10번 넘게 들었는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ㄷㅋㄷㅋㄷ
제목은....................................아,선생님입니다.
(편의상 제가 겪었다고 하겠습니다.사실은 김민수님의 사연입니다.)
제 선생님은 조퇴를 잘 시켜주기로 소문난 선생님입니다.
학생:선생님...저 배가.......
선생님:어,가
라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제 친구 준하와 재현이는 선생님께 조퇴를 받아 야구장에 놀러가기로 하였습니다.
교무실에 한꺼번에 들어가면 걸릴 수 있으니깐 10분 단위로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들어갔습니다.
나:선생님,저 목이 아파서...
선생님:그래 가라
저는 너무 기뻐 교무실 문을 박차고 갔습니다.
준하가 들어갔습니다.
준하는 말을 심하게 더듬습니다.
준하:서,서,서,서,선,생,생,니,니,님.저.....배,배,배...
선생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는지 아프다는 말을 하기도 전에
선생님:어 가라
준하도 교무실 문을 박차고 갔습니다.
그다음은 재현이었습니다.
재현:선생님,저 손가락이 저려서.....
선생님:어 가라
손가락이 저렸는데 가라고 했다니!!!
준하,재현,저는 야구장에 가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다음날,선생님 책상에 놓여있는 공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두 조퇴의 사유가 적혀있더군요.
평범했습니다.두통,치통,복통
근데 마지막에 적혀있는 저희들의 조퇴사유를 보고 넘어가고 말았습니닫..
김민수(목이 아프다고 했다)
조퇴사유:호흡장애
이준하(말을 더듬던 친구)
조퇴사유:언어장애
김재현(손가락이 저리다고 했는 친구)
그 친구의 조퇴사유는 한 글자였습니다.
조퇴사유: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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